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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살인사건 아파트 소지 허가 대기업 위치

by 황금돈 2024.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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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살인사건 아파트 소지 허가 대기업 위치

서울 은평구에서 발생한 끔찍한 일본도 살인 사건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사건은 지난달 29일 밤, 30대 남성 백모씨(37)가 일본도를 휘둘러 같은 아파트에 사는 40대 남성 김모씨(43)를 살해하면서 발생했습니다.

 

 

 

김씨는 두 아들을 둔 가장으로, 그날 단지 내에서 잠시 담배를 피우기 위해 집 밖으로 나왔다가 참변을 당했습니다.

김씨는 서울의 한 기업에 재직 중이었으며, 직장과 가정을 성실히 돌보는 평범한 가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날 밤, 백씨가 휘두른 일본도에 이마, 복부, 팔 부위 등을 수차례 찔리면서 결국 목숨을 잃게 되었습니다. 김씨는 아파트 관리사무실로 가서 신고를 요청했으나, 끝내 병원으로 이송된 후 사망했습니다. 김씨의 어머니는 장례식장에서 “우리 아들 너무 착했어요. 열심히 살았는데, 정말 억울합니다”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백씨는 대기업에 다니던 중 상사와의 갈등으로 인해 퇴사하게 되었고, 이후 성격이 급격히 변했습니다.

 

 

 

그는 혼자 소리를 지르거나 욕설을 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으며, 일본도를 들고 놀이터에 나가 아이들에게 ‘칼싸움을 하자’고 하는 등의 위험한 행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아파트 주민들은 그가 최근 정신이상 증세를 보였다고 증언했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백씨는 피해자가 자신을 지속적으로 미행하는 스파이라고 생각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백씨와 피해자가 산책 중 마주친 적이 있을 뿐, 개인적인 친분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백씨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에서도 피해자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없다고 말하는 등 전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일본도와 같은 도검류의 관리 체계에 대한 문제점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도검을 소지하려면 일정한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도검류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이 적용되며, 길이 15cm 이상의 칼, 검, 창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도검을 구입하려면 먼저 결제를 한 후, 주소지 경찰서를 방문해 신체검사서 또는 운전면허증을 제출해야 합니다. 알코올이나 마약 중독, 정신질환 병력, 특정강력범죄 등의 전과 기록이 없어야 허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후 판매처에 허가증을 제출하면 도검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과정에 허점이 많다고 지적합니다. 백씨가 범행에 사용한 일본도는 길이 75cm로, 그는 소지 허가 승인을 받을 당시 소지 목적을 ‘장식용’으로 기재했습니다. 하지만 백씨는 평소 자주 일본도를 차고 동네를 돌아다녔고, 주민들은 이에 큰 위협을 느꼈습니다. 또한, 총기류를 구입할 때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소견서가 필요하지만, 도검은 필요하지 않아 관리 체계에 구멍이 생긴 것입니다.

이번 사건 아파트는 백련산 위치한 해모로 아파트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이라고 합니다. 대기업 퇴사후 정신이 이상해졌다는 백모씨. 백모씨가 다니던 대기업 또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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