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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2 양평 이북식 손만두 만두전골 평양만두

by 황금돈 2025.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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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2 양평 이북식 손만두 만두전골 평양만두

전현무계획2, 양평에서 만난 인생 만두전골 – 정성 한 그릇에 담긴 깊은 맛 전현무, 곽튜브(곽준빈), 그리고 배우 최다니엘이 *‘전현무계획2’*에서 서울 근교 미식 여행을 떠났다. 이번 여정의 첫 목적지는 양평, 그리고 그곳에서 마주한 특별한 음식은 바로 이북식 만두전골.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깊고 진한 국물, 쫄깃한 만두피 속 가득 찬 육즙, 그리고 가슴까지 따뜻해지는 담백한 맛. 만두전골 한 그릇이 어째서 인생 음식이 될 수 있는지, 세 사람의 먹방을 통해 그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양평의 숨은 맛집, ‘회령’이 담긴 만두전골의 정체 양평 한적한 골목 어귀에 자리 잡은 작은 가게. 세 사람은 도착하자마자 익숙한 듯한 간판을 보고 발걸음을 멈췄다.

“회령…?” 전현무는 식당 외벽을 가리키며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이곳의 모든 메뉴에는 ‘회령’이라는 단어가 붙어 있었다. 곽튜브는 “진짜 북한 분이 운영하실 것 같다”며 기대에 찬 목소리를 냈고, 최다니엘은 한참을 생각하더니 **“회령? 사람 이름 아니었어?”**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이곳은 북한 회령 출신 사장님이 운영하는 만두 전문점으로, 평생을 바친 손맛이 고스란히 담긴 만두전골이 대표 메뉴다. 식당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풍기는 깊은 육수 향과, 벽에 빼곡히 걸린 사인들.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바로 전현무가 남긴 두 개의 사인이었다.

 

 

 

“2008년에는 그냥 아나운서였고, 2022년에는 대상을 받고 왔네.” 전현무는 자신의 사인을 보며 감회에 젖었다. 곽튜브는 “저도 17년 뒤에 다시 와서 사인할게요!”라며 포부를 밝혔고, 전현무는 “17년 뒤는 너무 길어! 좀 당겨봐”라며 폭소를 터뜨렸다.

전현무계획2 양평 이북식 손만두 만두전골 평양만두

이북식 만두전골 – 한 그릇에 담긴 깊은 시간 주문한 만두전골이 도착하자, 세 사람은 눈앞의 풍경에 압도당했다. 투명한 듯하면서도 깊고 진한 국물, 커다란 만두가 떠 있는 냄비, 그리고 고기와 채소가 조화를 이루며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모습이 그야말로 예술이었다.

전현무는 국물부터 한 숟가락 떠서 음미했다. “이건 설명이 필요 없다. 그냥 먹으면 돼.” 곽튜브는 숟가락을 들고 한입 머금더니 감탄을 연발했다. “이건 국물이 아니라 하나의 역사다.”

이곳의 만두전골은 일반적인 사골 육수와 달랐다. 소뼈와 닭을 함께 고아 만든 육수가 사용되어 깔끔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인상적이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혀끝에 오래 남는 그 맛에, 세 사람 모두 말을 잃고 연신 국물을 떠먹었다.

 

 

핵심은 만두 – 한입 베어 물면 터지는 육즙 전골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만두였다. 커다란 만두를 건져 올려 한입 베어 문 순간, 입안 가득 퍼지는 육즙. 돼지고기, 두부, 숙주, 부추가 적절한 비율로 섞여 있어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을 자랑했다.

“이건 그냥 엄마의 맛이다.” 전현무는 한입 먹자마자 단번에 고향의 맛을 떠올렸다.

곽튜브도 젓가락을 놓지 못하며 연신 감탄했다. “씹을 때마다 육즙이 팡팡 터지는데, 만두피가 너무 쫄깃해요!”

특히 이곳의 만두피는 기계로 찍어낸 것이 아니라, 사장님이 직접 손으로 빚은 수제 만두피라 더욱 특별했다. 적당히 두꺼워서 국물과 함께 먹기 좋고, 씹을수록 쫀득한 식감이 살아 있었다. 최다니엘은 만두를 한입 먹고 천천히 음미하더니, “이런 만두를 왜 이제야 먹어봤을까…”라며 감탄을 멈추지 않았다.

추가 주문은 필수 – 순대와 돼지 수육까지! 만두전골을 한창 먹고 있던 중, 사장님이 특별한 음식을 내왔다. “이거 안 먹으면 섭섭하지~”

곽튜브가 고개를 갸웃하자, 전현무가 웃으며 설명했다. “이북식 피순대랑 수육이야.”

피순대는 일반적인 찹쌀순대와 달리, 선지와 당면을 이용해 만든 전통 이북식 순대로, 깊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한입 베어 물자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 있었고, 자칫 비릴 수 있는 향이 전혀 나지 않았다.

곽튜브는 혀, 볼살, 턱살, 귀 등 돼지 특수부위를 활용한 수육을 먹으며 감탄했다. “이건 그냥 녹아버리네… 식감이 너무 신기하다.”

 

 

 

맛만 있는 게 아니다, 이야기가 있는 곳 이북 출신 사장님이 평생을 바쳐 만들어온 만두전골과 순대. 그 깊은 맛에는 단순한 조리법이 아니라, 시간과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곽튜브는 마무리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건 그냥 한 끼가 아니야. 누군가의 인생이 담긴 음식이야.”

전현무도 고개를 끄덕였다. “음식에 이야기가 담기면, 그 맛은 배가 되는 법이지.”

최다니엘은 젓가락을 내려놓으며 말했다. “이곳에서의 식사는 단순한 한 끼가 아니라, 하나의 경험이었어요.”

양평에서 꼭 가봐야 할 ‘만두전골 성지’ 양평에서 이북식 만두전골을 맛볼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하지만 *‘전현무계획2’*에 등장한 이곳은 단순한 맛집이 아니라, 역사와 추억이 담긴 공간이었다.

만두전골 한 그릇에 담긴 사장님의 손맛, 깊은 국물의 감칠맛, 그리고 정성이 깃든 만두 한 입. 양평을 여행한다면, 꼭 한 번 들러야 할 곳이다. 그리고 국물 한 방울까지 남김없이 즐겨야 한다.

전현무계획2 양평 이북식 손만두 만두전골 평양만두:

 

 

회령손만두국

 

 

 

경기 양평군 용문면 용문로 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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